지난 17일 이베이(ebay)에서 드레스를 주문한 주부 정씨는 레이스업 부분의 구멍이 너무 작아서 끈이 끼워지지 않아 환불을 요청했다. 영어로 제품이 불량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반품 배송료를 판매자 측에서 지불하도록 타당한 이메일을 써야하는 번거로움에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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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베이 서비스 센터에서는 타당한 이유로 소비자가 물건 반품을 원하는 경우 셀러가 거절해도 이베(ebay)이에서 100% 보상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타당한 이유임에도 환불을 거절한 셀러는 이베이 셀러 자격을 박탈 당할 수도 있다. 소비자는 물건 반품을 요청한 후 셀러에게 거절당했을 경우 클레임을 걸겠다는 메시지를 셀러에게 보내야 한다. 셀러가 환불을 허가하면 절차에 따라 반품하면 되고 간혹 바이어 배송료 지불을 요청하면 소비자 변심이나 기타 이유에는 배송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제품 설명과 다른 물건 또는 불량품을 받았을 경우, 바이어는 배송료 지불를 거절할 수 있다.
월마트에서 물건 반품할 시에도 영수증이 있는 경우 45일 이내 환불이 가능하고, 영수증이 없는 경우에는 물건 교환만 가능하다. 소비자 상담 창구에서 교환할 물건을 맡겨 놓고 매장에서 교환할 물건을 가져온 후 신분증 확인과 동시에 교환이 이루어 진다.
JCP 의류 회사의 경우 인터넷으로 주문한 옷을 해당 매장에서 반품할 수 있다. 단 영수증이 꼭 있어야 한다.
미국 최대 규모 화장품 매장 세포라는 모든 제품의 환불, 교환이 100% 가능하며 영수증이 없을 경우 신분증을 제시 후 스토어 크레딧으로 대신 받아 그 금액만큼 다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환불 서비스가 가장 잘 되어 있는 회사 중 하나는 코스트코이다. 식품의 절반 이상을 먹고도 제품의 질에 클레임을 걸면 100% 환불이 가능하다. 코스트코 연회원카드(60달러~110달러)도 사용 중 해지하고 싶을 때 100% 회원비를 환불받고 해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의 최종세일(Final Sale) 테그가 붙은 물건을 구매할 경우 반품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