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신의 기독교 신앙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뜬 싸움을 벌여 화제가 됐던 캔터키주의 기독교인 법원 서기인 킴 데이비스가 2016년에는 상황이 지난해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이비스는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성취되어야 할 성경의 예언이 많다"면서 "인정하든 아니든, 우리는 마지막 때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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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예수께서 어떻게 돌아오실까? 나도 잘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마지막 때에 있다는 분명한 징조들이 있다"면서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일어나야 할 많은 것들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은 무오하기 때문에, 세상이 점점 더 악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동성결혼 커플에 대해 결혼허가증에 서명하는 것을 것을 거부하다 감옥에서 5일을 보내기도 했다.

데이비스는 감옥에서 오히려 평화를 느꼈고, 하나님의 말씀을 위해 싸운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아울러 "그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유를 위한 싸움이었다"면서 "참되고 우리 영혼에게 있어서 중요한, 우리가 붙들기 원하는 자유를 위한 싸움이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하나님의 가치와 믿음을 수호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하나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것만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나는 개인으로 서 있지만, 우리는 많은 이들로 구성된 하나의 전체이며, 그래서 우리는 강하다"면서 "이것이 기독교인들이 이해해야 할 것인데, 우리가 하나되면, 또 하나로 일어설 뿐만 아니라 기도하면 세상과 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