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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짜리 여자 아이가 기도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케일럽 휫(Caleb Whitt)과 케서린 휫(Kathryn Whitt) 부부는 2살 짜리 딸 서튼(Sutton)을 위해 매일밤 잠을 자기 전에 기도를 해줬다.
그러나 지난 24일은 미국프로미식축구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 경기가 있었고, 휫 부부는 이 경기를 보기 위해 대충 기도를 해주고 아이를 침대에 둔 채 내려왔다.
그렇게 한 시간 정도가 지났고, 휫 부부는 딸의 방에서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알아챘다.
그것은 딸의 기도 소리였고, 딸의 기도에 깊은 인상을 받은 부부는 이를 스마트폰 동영상으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서튼은 엄마와 아빠는 물론이고 산타 클로스 할아버지에서부터 할머니 등 자신의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감사하다면서 기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아멘이라고 크게 말했다.
이 기도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크게 화제가 돼 약 200만회나 재생됐고, 약 4만건의 공유하기는 물론 수많은 좋아요와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많은 언론들이 서튼의 기도에 대해 앞다투어 보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SNS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캐서린은 "딸이 2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을위해서 기도해주기를 원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많은 사람들이 너무 감동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튼도 2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동영상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인기를 즐기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