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힘들어하고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설교 준비지만, 또 목회자들 중에는 주일예배를 하루 앞둔 토요일부터 설교 준비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교회 성장 컨설팅 전문가 톰 레이너 박사는 목회자들에게 설교 준비를 월요일에 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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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 박사는 최근 "월요일에 설교를 준비해야 하는 5가지 이유(5 Reasons Pastors Should Prepare Sermons on Monday)"라는 칼럼을 통해 "최근 많은 목회자들로부터 설교 준비를 월요일에 하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듣게 됐다"면서 "이것이 모든 목회자들에게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왜 많은 목회자들이 설교준비를 하는 날로 월요일을 선택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설교 준비를 월요일에 해야 하는 이유를 5가지로 전했다.

1. 목회자들의 주중 노동 시간이 과다해 설교준비를 할 여유가 부족하고,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레이너 박사는 "주중에는 목회자들의 설교 준비를 막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난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설교준비를 마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2. 목회자의 사역에 있어서 우선순위는 설교다.

레이너 박사는 "주말까지 설교 준비를 하기 위해 기다리기에는 설교 준비가 너무 중요하다"면서 "주말에 준비하면, 설교 준비를 위해 필요한 적절한 시간이 거의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3. 주중에 계속해서 설교를 다듬을 수 있다. 토요일에 하면 이렇게 못한다.

레이너 박사는 "설교 준비를 월요일에 거의 다 해놓는다면, 주중에 계속해서 설교를 수정하거나 필요한 내용을 추가로 덧붙일 수 있다"면서 "이 옵션은 토요일 밤에 설교를 준비하는 경우에는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바로 다음날 전해야 하기 때문)"고 강조했다.

4.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레이너 박사는 "목회자의 삶은 때로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다"면서 "금요일이나 토요일까지 설교 완성이 안 되어 있으면, 스트레스가 더해진다"고 말했다.

5. 전날인 주일예배에서 했던 설교와 다가오는 주일예배 설교가 더 잘 연결되도록 해준다.

레이너 박사는 "지난 주일예배의 설교는 월요일에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있다"면서 "따라서 지난 주일예배 설교와 다가오는 주일예배 설교가 연속성 있게 연결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시리즈 설교라면, 월요일 설교 준비는 두 설교 사이가 시간적으로 더 가깝게 해줘 효과적"이라고 연속성 있는 설교, 시리즈 설교를 하는 경우 월요일 설교 준비가 특히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