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 출신의 크로아티아 선교사인 로실린드 주키치(Rosilind Jukic)는 최근 "원수가 당신엑서 원하는 4가지(4 Things the Enemy Wants From You)"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우리의 원수는 하나님이 아니라 사탄이며, 승리를 위해서는 지혜롭고 전략적으로 맞서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의 영적 무기고에는 다양한 병기들이 있으며, 이것을 가지고 사탄과 싸울 때 승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칼럼의 내용이다:
당신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당신은 사탄의 공격의 대상이며, 악마의 장치들에 대해 지혜로워야 할 필요가 있다.
한 번에 내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내 옆에 있는 여성이 "왜 저입니까?"라고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며칠 전에 이 여성의 가족들은 여성의 가슴에 혹이 응어리가 져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모든 여성들을 공포에 빠지게 하는 것이다.
이 여성은 계속해서 충격에 빠져 있었고, 병실을 돌아다니면서 울부 짖으며 "왜 저입니가? 왜 내가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합니까?"라고 질문했다.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적에 대해서 인식해야 한다. 하나님이 당신의 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 욥기에서 "왜 저입니까, 하나님? 내가 왜 이 고통을 당해야 합니까?"라고 울부짖는 비슷한 말씀을 읽었다.
욥기 19장 21절은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기라 나를 불쌍히 여기라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욥기 1장을 보면, 욥을 치신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탄은 욥은 파멸로 이끌기 위한, 그를 하나님에게서 돌아서게 할 계략을 만들었다.
비록 그 계략은 먹혀 들지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욥은 자신의 진정한 원수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에게서 돌아서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이 자신을 치셨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생길 때 그것을 하나님이 하셨다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 주권 가운데 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완전히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문제를 일으킨 원수가 누구인지는 알아야 한다.)
당신은 당신을 파멸로 이끌려는 사탄의 계략에 대해 알고 있는가? 물론 이것을 우리가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사탄의 어떤 계략보다 비교할 수 없이 강하기 때문이다. 욥기에서도 그는 욥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도 사탄이 당신을 완전히 파괴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지만 사탄은 전략을 가지고 있고, 그는 선한 존재처럼(광명의 천사처럼) 가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러나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 10장 10절).
그러나 우리가 실제로 사단이 궤계를 부리는 공격 대상이 되면,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낀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원수가 누구인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지혜가 결핍되어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우리는 사탄의 궤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우리는 더 나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우리는 전쟁 가운데 있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가 전쟁의 포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군대의 전사라는 것을 망각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탄을 물리칠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주셨다. 그것이 에베소서 6장에 잘 기록되어 있다.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 6:14-17)
무엇보다 우리의 병기창고에 있는 이 최종병기를 잊지 말라.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엡 6:18)
(그 최종병기는 바로 기도다.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욥의 원수가 아니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원수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욥에 대해 적대적이지 않으셨던 것처럼, 당신에 대해서도 적대적이지 않으시다.
우리는 전쟁 가운데 있다. 그리고 사탄의 궤계의 궁극적 목표는 우리의 완전한 파괴다. 이것이 우리가 일어나 전신갑주를 입고, 무장하고, 사탄에 대해 우리가 가진 영적 무기를 가지고 싸워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본문에서 4가지 방어도구를 볼 수 있다:
1. 진리의 허리 띠(Belt of truth)
2. 의의 흉배(Breastplate of righteousness)
3. 평안의 복음의 예비된 신(Shoes of the preparation of the gospel of peace)
4. 믿음의 방패(Shield of faith)
그리고 공격도구는 2가지다.
1. 성령의 검, 즉 하나님의 말씀(Sword of the Spirit, which is the Word of God)
2. 기도(Prayer)
이러한 공격무기를 가지고 우리는 사탄과 맞서 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