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래함 목사가 이 시대의 기독교인들을 향해 대충, 건성건성 신앙생활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래함 목사는 최근 빌리그래함전도협회 홈페이지의 '나의 대답(My Answers)'란을 통해서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신앙에 온전히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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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함 목사는 많은 신앙인들이 주말에 다른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교회 출석을 멈추라는 유혹을 받는다면서 이러한 기독교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접근을 오랫동안 지속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97세인 그래함 목사는 "사람들이 온갖 이유로 교회를 나오다 중간에 나오지 않는다"면서 "그동안 살아오면서 모든 이유를 다 들어본 것 같다"고 했다.
그래함 목사는 목회자의 설교가 복음적이지 않다는 등의 나쁘지 않은 이유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단지 다른 것을 해보고 싶다는 이유로 교회에서 떨어져 나간다고 지적했다.
그래함 목사는 "아마도 교회가 지루하거나, 사람들이 친근하지 않다거나, 무의미한 일상이 되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에서 이것은 사실이 아니며, 다른 것을 하기 위한 변명으로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것은 아주 오래된 문제로 신약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서, 히브리서 10장 25절의 모이기를 폐하는 자들(포기하는 자들)이 언급되고 있다고 했다.
그래함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교회에 빠지는 변명들을 찾으려고 할 수 있지만, 왜 그들이 예배를 첫 번째에 두어야 하는 지에 대한 진정한 이유를 주목해야 하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라고 강조했다.
그래함 목사는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삶에서 어느 자리에 계시는지에 대해 반드시 자문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분은 우리가 가진 많은 관심, 흥미거리 중의 하나인가? 아니면 그분은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의 중심이며 기초인가?"라고 질문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께 대충, 건성건성 다가가는 것은 교회도 똑같이 대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래함 목사는 "당신이 예수께서 누구신지,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당신에게 행하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는다면, 당신은 결코 그분을 대충 건성건성대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래함 목사는 마지막으로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내적 갈급함, 주림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며 글을 마쳤다.
그래함 목사는 지난 2011년 3월 빌리그래함전도협회 홈페이지와 디시젼 매거진에 올린 글에서도 기독교 신앙에 온전히 헌신하는 기독교인들만이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있다고 했었다.
그래함 목사는 당시 "나는 진지하지 못한 기독교인들은 다른 사람에게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해왔다"면서 "정직, 진실, 온전함, 그리고 도덕성에서 타협을 거부하는 기독교인들만이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증인이 될 수 있다"고 했었다.
그래함 목사는 지난 2007년 6월에는 교회에 가지 않으면서도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교회에 가지 않으면서도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은 그들의 삶에 행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아주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