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출신 목회자이며 기독교 신앙으로 인해 이란교도소에 3년 6개월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하다 석방된 이란계 미국인 사에드 아브디니 목사가 9·11테러 15주년을 맞아 이슬람이 테러로 기독교를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Like Us on Facebook

아브디니 목사는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이런 말을 하기를 원치 않겠지만, 이슬람은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사탄적 종교라고 덧붙였다.

이브디니 목사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5년 전(9.11 테러를 의미) 전 세계의 형태가 변화되었고 이슬람과 기독교 사이의 전쟁이 무슬림들에 의해 다시 시작되었다"고 썼다.

이어 "15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 사람들이 쿠란과 이슬람의 가르침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다"고도 했다.

아브디니 목사는 "비록 기독교인들은 무슬림을 비롯해 원수들을 사랑해야 하지만, 그들과 전 세계를 향해 이슬람은 사탄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선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우리가 지금 전쟁의 한 복판에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해야 한다"면서 "나는 모든 이들에게, 특히 우리의 정치적 지도자들에게 말한다"고 말했다.

또 목회자들을 향해서도 두려움 때문에 이것을 크고 분명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브디니 목사는 자신이 구원을 받은 것처럼 무슬림들도 구원을 받기 원하며, 이슬람 신앙으로부터 돌이키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무슬림들이 지하드(성전)으로 기독교인들에게 찾아오지만,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무슬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에는 "우리가 무슬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가가지 않는다면, 그들은 알라의 사랑으로, 지하드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