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d "6월의 75bp 인상은 비정상적으로 큰 것으로 흔치 않은 일이다."
#  Fed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7월에도 75bp 더 올릴 수 있다"
#  Fed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며,  7월에 50bp 혹은 75bp 인상 될 듯"

미 연장준비제도이상회(Fed) 는 15일(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자이언트 스텝(75bp 인상) 을 선택했다. 

파월 의장은 Fed의 정책 결정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초래하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를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러- 우 전쟁과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등으로 말미암아 인플레이션이 폭 넓게 확산되었고 악화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책 수단을 통해서 2% 대의 인플레이션을 강력하게 약속한다"고도 했다.

왜 100bp 인상을 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은 피하면서 현재의 여러상황을 고려했다고 했다. 

주식시장은 이미 75bp 인상이 이미 반영된 터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고한 Fed의 의지를 확인하고 불안요소가 사라지면서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향후 기준 금리 인상에 관심이 쏠렸다.

파웰 의장은 "오늘의 관점에서 볼 때 7월 기준금리는 50bp 또는 75bp 인상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금리 변화의 속도는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데이터와 경제 전망에 달려 있다"고 했다. ″분명히, 오늘의 75bp 상승은 비정상적으로 큰 것이며, 이러한 규모의 움직임이 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 날 Fed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는데 이는 1994년 이후 28년만에 가장 공격적인 인상이다.

이와 같은 Fed의 움직임은  인플레이션이 4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과 함께 보조를 맞추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강력하게 노력"한다고 밝혔다.

'점표'에 따르면 연준의 연말 기준금리는 3월 추정치에서 1.5%p 상향 조정된 3.4%로 될 것이다. FOMC는 이 비율이 2023년에 최대 3.8%(최종금리)까지 상승할 것이며, 2024년에는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Fed는 또 실업률에 대해서는 2022년 3.7%에서  2024년 4.1%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으며,  성장률은 2022년 1.7%에서 2024년 1.9%로 예상했다. 이 수치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실업률이 올라가는데 어떻게 성장률이 같이 올라갈 수 있냐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뉴욕 연준 총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 Fed의 전망은 가장 좋은 케이스를 상정하고 보여준 것이다"면서 " 이렇게 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월가의 전문가는 이는 일어날 수 없는 낙관적인 전망이라고 했다. 

연착륙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Fed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의 징조는 없다"면서 "여전히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했다. " 이번 인상 후에도 기준금리는 1.6%이다. 보다 정상적인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신속하게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금리이다. 미국 경제가 강한 위치에 있고 더 높은 금리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냐는 질문에 그는 "물가를 잡기 위한 수단과 결의가 있다. 다만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유가 등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모든 요인을  Fed가 통제할 수는 없다. 통제할 수 없는 요인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