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시와 뉴욕주에 원숭이두창(Monkeypox) 발병에 따른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뉴욕주 보건국장 매리 T. 배셋 박사는 28일(목) 원숭이 두창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뉴욕의 공중보건에 위협을 받고 있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런던 브리드 시장 역시 지난 27일(수) 기준 261명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샌프란시스코시 보건국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역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4,600명, 캘리포니아주 감염자는 799명에 달하며 그중 샌프란시스코시 확진자가 261명에 달한다.
그러나 부족한 백신 탓에 몇 시간씩 줄서서 대기하고도 백신을 맞지 못해 되돌아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