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월) 캘래포니아주가 뉴욕주에 이어 두번째로 원숭이 두창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날 원숭이 두창 확산에 대한 대응책을 확대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CDC(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주간별 감염자 통계에 따르면 1일 현재 원숭이 두창 확진 사례는 뉴욕주가 1390건에 이어 캘리포니아주가 827건으로 나타났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선포로 주정부는 연방정부와 더불어 백신을 확보하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질병에 대한 정보를 홍보하는 동시에 성소수자(LGBTQ)와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내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이 늘어나는 가운데, 17건가운데 16건이 남성간의 성관계로 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미국내 원숭이 두창 감염은 늘어나고 있지만, 백신은 증가추세에 비해 부족해 추가공급이 있을 10월 말까지 약 3개월간의 공백이 있을 전망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