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중국 중심의 생산 비중을 줄이고 대안 마련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중간 공급망 갈들이 심화됨에 따라서 중국외에 다른 지역에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TF 인터내셔널 증권 궈밍치 분석가는 애플이 아이폰 14를 인도와 중국에서 동시에 생산할 것이라고 했다.
그 동안 애플은 폭스콘을 통해서 중국에서 아이폰을 대부분 생산했고, 인도 브라질 등의 공장에서는 신제품이 아닌 제품만 출시 후 수개월 후에 일부 생산을 했었다.
그는 또 "여전히 중국 물량이 가장 많지만, 중국 외 다른 곳에서 아이폰 생산을 하는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공급에서 지정학적 충격을 줄이는 동시에 인도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