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경찰국(LAPD)이 최근 SNS 틱톡(Tiktok) 챌린지로 인해 현대, 기아 차량 도난사건이 부쩍 늘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현대와 기아 자동차가 비행 청소년들 사이에 나도는 틱톡 챌린지의 타겟이 되면서 도난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엘에이 경찰국이 26일, LA 일대 현대와 기아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도난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나설것을 당부했다.
LAPD는 26일, 발령한 커뮤니티 주의보에서 '푸시 스타트 이그니션 장치'가 없는 2010년부터 2021년까지 현대와 기아 자동차 차량차주들은 주차시 운전대를 잠금장치로 잠그도록 당부했다.
엘에이 경찰국은 지난해 엘에이 시내에서 발생한 자동차 도난사건중 현대와 기아 자동차가 13퍼센트를 차지했는데, 올 해에는 20퍼센트를 차지하며 도난피해가 부쩍 늘었다고 경고했다.
이와같은 현대와 기아 자동차 도난사건 급등에는 SNS 틱톡를 통해 현대와 기아 차량의 도난을 부추기는 틱톡 챌린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서 주요타켓이 되는 차량이 '푸시 스타트 이그니션 장치'없는 현대 기아차량으로 틱톡 영상에서 비행 청소년들은 USB 케이블과 스쿠르 드라이버를 이용해 현대와 기아 차량을 훔치는 방법을 공유하면서 현대와 기아 자동차 도난을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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