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지난 8일 서거에 따라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73)가 영국 국왕으로 공식 선포됐다. 영국 즉위위원회는 10일 런던에 있는 왕실 저택인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열린 즉위식에서"찰스 필립 아서 조지 왕세자는 찰스 3세 국왕이 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찰스 3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오전 성 제임스 궁에서 열린 즉위식에서 즉위 선언문에 서명하는 과정에서 책상에 놓여있던 팬 트레이(만년필 통)를 치우라고 짜증섞인 표정을 지으며 손짓으로 지시했다.
네트즌들은 " 친절하게 요청할 수도 있었다. 마치 하인을 부리는 주인같다","거만해보인다","직접 옮겨도 될듯하다", "짜증이 난것같다"는 부정적인 댓글들 달기도 했다.
그러나 또 한편에서는 "챨스3세가 무례한게 아니라 챨스3세가 오기전에 책상이 정리되어야했다", "책상이 비좁았다", "어머니 서거후 이제 막 왕이되었다. 모든 것이 스트레스가 될 것"이라면서 챨스 3세를 감싸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영상은 "Not my king"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려 SNS통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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