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 교육구(LAUSD,Los Angeles Unified School District)는 최근 몇몇 학생들이 마약의 일종인 펜타닐을 과다 복용하고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하자 모든 소속 학교들에 해독제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LAUSD는 다음달(10월) 중순까지 모든 학교들이 해독제인 나캔(Narcan) 또는 날록손(naloxone)을 받아 비축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어제(22일) 밝혔다.
LAUSD 학교에 해독제는 LA카운티 보건국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LAUSD의 이와같은 결정은 지난 13일 헐리우드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15살 여학생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숨지는 등의 사건이 발생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최근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캔디처럼 제조된 펜타닐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등에 주의가 요구되었다.
이와같은 LAUSD의 해독제 비치에 대해서 환영하면서도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져야한다는 학부모들의 지적이 일고 있다.
어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마약류' 제품의 유통 근절과 같은 단속 등의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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