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시민 1000만명이 3차에 걸친 경기부양체크와 차일드 택스 크레딧(Child Tax Credit) 등 연방차원의 현금지원금을 안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의회의 일반회계감사원(GAO)의 분석결과, 아직도 1000만명에 이르는 자격있는 미국인 재난지원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미국민 거의 대부분에게 제공했던 경기부양체크와 차일드 택스 크레딧과 같은 현금 지원을 아직도 찾아가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1000만명이나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당국에서는 경기부양체크나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아직 못받은 사람들은 11월 15일까지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미국은 1억 6500만명에게 3차에 걸쳐 모두 9310억달러(약 1300조원)를 스티뮬러스 체크로 현금지원했다
또한 17세까지의 부양자녀들에게는 1인당 3000달러 내지 3600달러씩 차일드 택스 크레딧으로 제공했다
연방차원의 재난지원을 위한 현금 지원금을 안찾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IRS 국세청이 접촉할 정보가 없어 은행계좌로 입금시켜 주거나 주소지로 우편으로 보내주지 못하는 경우들로 나타났다.
GAO는 이들이 주로 소득이 거의 없어 세금보고할 필요없는 극빈층과 빈곤층의 시니어들, 홈리스 피플, 인터넷 환경이 안좋은 사람들로 추정했다
현금지원금을 미국민들에게 보내는 역할을 맡은 IRS 국세청은 세금보고 기록을 토대로 유자격자를 확인하고 당사자가 제출한 은행계좌로 입금시켜 주거나 주소지로 우편으로 보내왔다.
아직 연방차원의 현금지원금을 안받은 미국인들은 11월 1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고 연방정부는 고지했다.
3차에 걸쳐 부양체크를 제공한 현금지원금을 안받은 사람들은 11월 15일 까지 국세청 웹사이트 인 IRS.GOV/coronavirus 에서 신청해야 하면 된다.
또 차일드 택스 크레딧인 CTC를 받지 못한 부모들은 getctc.org에서 역시 11월 15일까지 신청해 야 현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