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주택국(HACLA)이 저소득층에게 주택보조금을 지원하는 '섹션 8 바우처' 운영을 5년만에 재개했다.
개인 연소득 4만1천7백달러 등 자격 조건이 유지되는 한 평생 최대 80%까지 렌트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택국 웹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30일 신청접수가 마감된다.
제프 리 LA한인회 사무국장은 프로그램 신청이 수혜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5년만에 열리는 바우처 프로그램에 지원해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랬다.
이 프로그램은 연방정부의 소득 기준 '극빈층'을 대상으로 실시돼 개인 연소득 4만1천7백달러, 4인 가족 연소득 5만9천550달러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미국 시민권자이거나 합법적인 이민자 또는 최소 1명의 합버 이민자를 포함한 가족으로 제한된다.
지난 2017년 주택보조금 프로그램이 열렸을 당시 187,000 여명이 지원해 2만여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았다.
5년만에 열리는 이번 Section 8 바우처 프로그램에는 약 360,000 여명이 지원할 것으로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