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롱비치항의 터미널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인력 부족을 이유로 중단되었다.
서부 항만 노조와 태평양 해서 협회간 임금 협상 및 설비 자율과 관련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 배경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의 물류대란이 다시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태평양 해사 협회PMA(Pacific Maritime Association)는 7일(금) 성명을 통해 서부 항만 노조가 LA와 롱비치 항에 인력을 투입하지 않아 촉발된 인력 부족 사태는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6일 오후 5시부터 서부 항만 노조 소속인 선적과 하역 작업 담당 근로자들이 LA와 롱비치 항 터미널에 근무하러 나오지 않아 선적및 하역작업이 중단된 상태이다.
태평양 해사 협회는 서부 항만 노조의 이번 움직임으로 서부 해안 항구들의 신뢰 저하는 물론 CA주 경제 타격 등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LA항구 측은 성명을 통해 터미널이 다시 가동될 수 있도록 서부 항만 노조, 태평양 해사 협회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롱비치 항 측은 컨테이너 터미널 4개의 운영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만일 합의가 원할하게 진행되지 않아 파업으로 이어지면 물류 대란을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례를 돌이켜 봤을 때 파업이 일주일만 이어져도 여파는 3개월 이상 갈 수 있기 때문에 또 다른 물류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LA와 롱비치 항 터미널 운영이 언제 다시 이뤄질지 기약이 없는 가운데 관련 업계의 부담은 커지는 것은 물론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는 상황속 소비자들에게 타격이전가되는 시나리오도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