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CA주지사와 롭 본타 CA주 검찰총장이 연방 법무부에 플로리다 주에서 새크라멘토와 마서즈 빈야드로 이민자들을 이송한데 대한 불법성 조사를 촉구했다.
LA타임스 등 주류 언론들은 어제(6일) 뉴섬 주지사는 본타 검찰장장 그리고 텍사스 주 한 셰리프 경관과 함께 메릭 갈런드 연방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민사 그리고 형사 조사를 벌여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이민자 재배치 프로그램에 따라 여객기나 버스편으로 미 전역으로 불법 이민자들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민정책에 개방적이며, 이민자를 환영한다는 민주당 인사들이 시장 혹은 주지사로 있는 곳에 주로 보내지고 있다.
지난달(6월) 이민자 36명은 여객기를 타고 북가주 새크라멘토에 도착했다.
또 앞서 지난해(2022년) 9월에는 메사추스체주 마서즈 빈야드로 49명을 태운 여객기가 도착하기도 했다.
LA에도 텍사스에서 보낸 이민자들이 버스 편으로 도착한 바 있다.
이들을 이송하는데 들어가는 자금은 이민자를 보낸 주에서 대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빈 뉴섬 CA주지사와 롭 본타 CA주 검찰총장이 보낸 이번 서한에서는 이송된 이민자들이 가짜 약속에 속아 여객기에 타게 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