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어제(18일) ​텍사스주에서 불법이민자들을 태워보낸 버스가 또 도착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LA 경찰위윈회는 LA 시의 이민자 보호정책에 맞춰 LA 경찰이 이민국에서 800여명의 불법체류자를 체포하라는 요청을 거부한 경찰보고서에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기로 한 날 이루어졌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국경을 넘은 이민자들이 탑승한 버스 한대가 텍사스에서 출발해 어제 오후 6시 30분쯤 ​LA다운타운 유니언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LA시정부가 카운티 및 비영리단체와 더불어 올초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에서 보낸 불법이민자
(이민지들이 버스에서 내려 비영리단체에서 제공하는 숙소에 들어가고 있다 )

이 날 버스에는 탑승자 45명 있었으며 이 중 절반 가량은 베네주엘라 출신이며, 나머지 절반은 브라질과 칠레, 중국, 컬럼비아, 과테말라, 아이티 그리고 온두라스 출신으로 파악됐다.

텍사스에서 보낸 불법이민자를 태운 버스는 앞서 지난달(6월) 14일과 이달(7월) 1일 그리고 13일에도 도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