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Orange County) 판사 집에서 판사의 부인이 총격 사망했고, 판사는 부인 살해 혐의로 체포되었다.

애너하임(Anaheim) 경찰국에 따르면,  3일(목) 저녁 8시경 한 주택에서 총격이 일어났다는 전화 신고가 911에 접수돼 즉각 출동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총격을 받고 숨져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그 여성의 남편을 유력한 총격살해 용의자로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

이후 체포된 남성은  총격 현장은  Orange County 판사인 제프리 퍼거슨(Jeffrey Ferguson,72세)으로 들어났고 사고현장은 그의 자택으로 확인되었다.

제프리 퍼거슨 오렌지카운티 판사

(오렌지카운티 고등법원 판사 제프리 퍼거슨. 애너하임 경찰국 제공: )

현장에서 발견된 숨진 중년 여성은 제프리 퍼거슨 판사 부인이었고 Anaheim 경찰관들이 용의자로 체포한 남편은 제프리 퍼거슨 판사 본인이었다.

총격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퍼거슨 판사 부인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퍼거슨 판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검거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현재 애너하임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제프리 퍼거슨 판사가 1983년부터 31년 동안 검찰에서 활약한 검사 출신이라며 2014년 법관이 된 후 올해(2023년)까지 9년째 판사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