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엔비디아가 뉴욕 증시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국내 AI(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종목의 주가도 8일(현지시간)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1.03%)와 이수페타시스(3.15%), 한미반도체[042700](1.03%) 등이, 코스닥시장에서는 ISC(4.48%)가 상승했다.

이는 전날(8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중국용 반도체 칩의 대량 생산을 오는 2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6.43% 오르며 522.5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8일 온라인을 통해 성능을 한층 개선한 그래픽카드(GPU)인 RTX 4070 슈퍼, RTX 4070 Ti 슈퍼, RTX 4080 슈퍼 등 세 가지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는 이들 제품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수출 제한 규정에 걸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NVIDIA

(엔비디아. 자료화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