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월) 미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5개월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0.65%) 하락한 37,735.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0.08포인트(-1.79%) 떨어진 15,885.02에 각각 마감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에서 10% 감원을 결정한 테슬라의 경우 주가가 5.6%까지 폭락했다.
반면, 미국 국채 금리는 10년물 기준 4.6%까지 급등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날 미 증시 마감 무렵 4.61%로, 지난 12일 오후 4시 대비 9bp(1bp=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