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에 육박하며 서울과 2030세대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주요 지지층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 지지 여부를 물은 결과를 6일 공표한데 따르면,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9.6%로 집계됐다.
불과 하루 이틀 사이에 조사된 결과이지만, 긴박하게 돌아가는 정국의 상황 속에서 여론의 변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여론조사 결과의 특징으로는 서울 지역에서의 윤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7.7%를 나타내며 지지율이 폭등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4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46.2%)보다 높은 수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41.7%, 대전·세종·충정 38,9%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인천·경기 38.1%, 강원·제주에서 36.3%다. 야당의 지역 기반인 광주·전라에서는 22.1%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38.8%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33.7%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5.6%, 개혁신당 2.5%, 진보당 1.9%, 기타 정당 2.6% 순이다. 없음은 13.9%, 잘 모름은 1.1%였다.
해당 여론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조사 방식으로 응답률은 5.1%(1만9749명 중 1000명)이다.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한편, 아시아투데이가 의뢰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40%를 나타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60%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의 벽을 깼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탄핵인용이 불가능하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이 여론조사 결과의 특징으로는2030세대의 지지율이 40%에 육박하는 폭등세를 보여주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