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은 개장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롯데월드몰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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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제2롯데월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된 사업"이라며 "롯데월드몰은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일자리 창출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 단장은 또 "안전, 교통, 석촌호수 주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서울시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며 "그러나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원우 롯데물산 사장과의 일문일답.
-- 개장이 늦어지면서 입점하기로 했다가 중간에 나간 중소업체는 없는지. 또한 이들에 대한 보상 대책은.
▲ 롯데월드몰 개장이 당초보다 3개월 늦어졌다. 그러나 중간에 빠진 브랜드는 없다. 보상은 앞으로 해당 브랜드들과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검토하겠다.
-- 롯데월드몰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연 400만 명 정도 예상되는데, 단체 관광버스로 인한 교통문제 대책은.
▲ 버스 10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별도로 마련했다. 예상 가능한 최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 주차 예약제는 영구적인 것인가. 유료 주차장에 대한 보완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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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예약제는 처음 시행하는데, 시행하면서 보완을 하겠다. 운영 시기는 서울시와 협의하면서 검토를 할 예정이다. 주차장 사용료는
시간당 6천원으로, 서울시의 사전 승인 조건으로 받은 사항이기 때문에 시행하면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서울시와의 교통 TF를 통해
보완 및 개선하겠다. 또한 배송 등을 강화해 고객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하겠다.
-- 버스 환승센터는 롯데월드타워 오픈과 함께 운영하는가.
▲ 버스환승센터 하나만 빼고 서울시와 약속한 교통대책은 다 완성해 롯데월드몰 개장할 때 다 운영할 수 있다.
-- 롯데 공원은 언제 여는가.
▲ 공원은 녹지 공간만 1만9천800㎡이며, 롯데월드몰 개장과 함께 공원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