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대한항공[003490]을 이용해 이탈리아로 가는 여행이 편리해진다.


대한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인천∼밀라노∼로마 노선을 다음달 25일부터 인천∼밀라노와 인천∼로마 노선으로 분리해 승객이 경유지를 거치는 불편을 해결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로마 노선에서 우선 291석 규모의 B777-300ER 항공기로 주 3차례 운항한다. 3월 29일부터는 이 노선에 363석 규모의 B747-400 항공기를 띄운다.

인천∼밀라노 노선에는 주 3회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운항된다. 3월 29일부터는 248석 규모의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하고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밀라노∼로마 노선에서 B777-300ER 기종으로 주 3차례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