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1일 아이튠즈와 앱스토어 등의 접속장애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애플은 "오늘 아침 아이튠즈를 비롯한 다른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지게 돼 사과드린다"며 이는 "내부 DNS(도메인네임서버) 오류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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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능한 빨리 모든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시 고객들의 인내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새벽5시부터 아이튠즈와 앱스토어에 접속할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미국을 비롯해 한국, 스위스, 스페인, 영국등 동시에 발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앱스토어와 아이튠즈, 맥 앱스토어에서 음악이나 앱 등을 내려받을 수 없었다.
현 시각도 지역에 따라 연결이 되지 않아 곳곳에서 고객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
영국에서는 아이폰 스토어에서 카드 결제가 이뤄지지 않아 수기로 전표를 작성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