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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31일 새로운 서피스 3모델을 발표했다. 애플의 아이패드에 대항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작고 가벼우며 저렴한 버전의 '서피스 프로 3'를 기획한 것. 새 서피스 3 모델은 499불부터 가격이 책정되었으며 윈도우 8.1버전을 지원한다.
새로운 서피스 3 모델은 0.34인치 두께에 1.37 파운드, 10.8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인텔 쿼드코어 칩셋인 아톰 x7 프로세서가 사용된 이번 모델이 비디오 재생을 10시간 이상 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배터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피스 3는 전작인 서피스2와는 다르게 PC용 게임이나 생산성 프로그램 등 데스크탑 용 프로그램과 호환이 된다.
서피스2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스토어의 응용 프로그램과 기본 설치된 프로그램만 실행이 가능한 윈도우 RT 버전을 구동했다. 그 때문에 제한적인 기능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못했고 판매 실적은 저조했다.
새로운 서피스3를 구매하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가 포함된 오피스 365 1년 사용권과 원드라이브를 통한 1테라바이트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799불 서피스 프로3 모델처럼 새로운 서피스 3는 마이크로소프트 키보드, 커버, 서피스펜과 호환되며 악세사리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소비자들은64기가와 128기가 모델을 프리오더 할 수 있으며, 각각의 가격은 499불, 599불이다. 프리오더 판매분은 오는 5월 5일 배송되며 차후 마이크로소프트는 4G LTE 가 지원되는 서피스3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LTE 지원모델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