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의 종합 게임산업박람회 E3 엑스포(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가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LA 다운타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1995년 미국에서 시작된 E3 엑스포는 유럽 ECTS, 일본 도쿄 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규모를 자랑하는 게임산업박람회로, 올해 E3에서는 주요 게임 제조사들의 신작공개가 이어질 전망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비디오 게임 시장을 이끌고 있는 소니 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플레이스테이션 4 전용 킬러 타이틀인 언차티드 4를 공개할 예정이며 갓 오브 워의 신작이 발표될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또한 가정용 콘솔게임의 대표주자인 닌텐도는 9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수퍼 닌텐도 전용 게임 스타폭스의 최신작을 공개할 예정이고, 페이퍼 마리오 신작 발표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자사 고유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엑스박스원 콘솔 기기용 신작 게임을 대거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E3에서 헤일로5, 포르자6 공개를 확정지었으며 킬러 타이틀인 기어스 오브 워 얼티밋 에디션을 공개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닌텐도는 2015 E3 엑스포를 맞아 25년 만에 월드 챔피언 게이머를 선정하는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부활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