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알람 시계를 대신해 냄새로 행복하게 잠을 깨워주는 알람시계가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씨넷이 최근 보도했다.

18살 기욤 롤랑이 만든 '센서웨이크(SensorWake)'는 정해진 시간이 되면 미리 설정해 둔 냄새가 나온다.

센서웨이크는 일반 시계와 똑같이 생겼지만 상단부에 ‘향기 카트리지’가 삽입돼있다.

현재 '따뜻한 크루아상', '막 자른 잔디', '초콜릿', '복숭아', '달러화', 해변', '민트' 향 등이 개발된 상태다.

센서웨이크는 ‘후각으로 잠 깨우는 방법”이란 타이틀로 작년 구글 사이언스 페어에 참가해 최종 15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현재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60유로(약 7만2000원)에 예약판매 중이다. 최종 목표 모금액인 5만 유로를 달성하면 올 11월 경에는 정식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