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 해픈(Happn)이 공식적으로 스포티파이와의 협력에 참여했다. 사용자들은 음악을 서로 보낼수 있게 되며 자신의 프로필을 통해 좋아하는 노래들을 공유할 수 있다.
해픈은 지역화된 데이팅 앱으로 사용자들이 길을 걸어가는 등의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도록 도와주고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앱은 지난 2014년 초에 파리에서 출시되었고 현재 4백만 글로벌 이용자가 20개 이상의 주요 도시에서 사용 중이다.
매시간 사용자들은 또다른 '해픈' 사용자를 거리에서 지나친다. 그들의 프로필은 앱을 통해 보여지고 '완벽한' 첫번째 메시지를 생각하는 데에 몇 시간을 소모하는 대신 노래 한곡을 보낼 수 있게 된다.
해픈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디디에르 라파포트는 "음악은 본질적으로 우리의 성격과 연결된 강력한 표현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새로운 스포티파이 기능은 우리의 사용자들에게 단순한 문장과 사진을 넘어 더욱 감정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보여주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을 전송하거나 듣는 기능은 다른 어떤 앱도 제공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사용자들이 타인에 대한 더욱 개인적인 수준을 알게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파이는 가입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해픈 사용자의 프로필에 더해질 것이다. 비가입자는 30초 분량의 곡을 들을 수 잇으며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가입자는 전곡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