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유료 음악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Apple Music) 유료회원 수가 650만명을 돌파했다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기술 컨퍼런스 행사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애플뮤직의 데뷔가 성공적인 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유·무료로 애플뮤직을 사용 중인 고객의 수는 총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 1위 스포티파이(Spotify)를 능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 판단이다.
2006년 사업을 시작한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는 현재 2,000만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무료회원 수는 5,000만명에 달한다.
또한 35세 이하의 젊은층 소비자들은 대부분이 3개월간의 무료체험기간이 끝난 후 서비스를 해지했다. 반면 35세 이상 고객의 67%가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