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이다.

이슬람 율법에서 허용한 재료를 사용하여 성인 무슬림이 만든 음식을 할랄 식품이라고 한다. 이들은 특별히 가축을 도축할 때 알라 신에게 반드시 기도를 하고 도축 작업에 들어간다. 이러한 모든 요건을 만족해야 할랄 인증 마크가 붙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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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국을 비롯한 유럽 대다수가 자국에 할랄을 허용한 이유는 당연히 돈 때문이다.

오늘날 세계 경제는 장기 불황을 넘어 대공황으로 넘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경제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사람들이 돈 놀이로 먹고 살려는 금융 행위의 극대화에 있다. 이런 사회 구조 하에서는 정직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부는 금융 투자자들에게 흡수되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먹고 살기 힘들게 되니, 너나 할 것 없이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에 몰두하게 된다. 그리하여 세계는 금융 거품과 부채로 먹고 사는 아슬아슬한 모래성의 체제 위에 생존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세계적 상황에서 현금을 보유한 나라는 사채업을 금지한 이슬람 국가들 밖에 없게 됐다. 단순히 이들이 오일 머니를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산유국은 아프리카나 남미에도 많지만 유독 중동 국가들이 현금을 많이 보유한 이유는 그들이 사채업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사채업을 금지하면 사람들은 현금으로 실물 거래를 하게 되고, 자연히 자신의 현금 수준 하에서 사업을 해야 하므로 탐욕을 절제할 수 있게 된다. 사실은 이것이 성경이 사채업을 금지한 이유이기도 한데, 어쨌든 성경을 믿는 서방은 맘몬에 사로잡혀 금융으로 먹고 사는 나라가 되었고, 성경을 믿지 않는 이슬람이 오히려 구약 율법을 부분적으로나마 더 준수하는 나라가 돼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어쨌든 돈 나올 구멍이 이슬람 밖에 없게 된 오늘날, 당연히 영국을 비롯한 세계가 할랄을 허용하게 되었다.

3. 2013년 5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경악할 일이 벌어졌다.

두 명의 무슬림이 거리에서 한 영국 병사를 차로 치어 중상을 입힌 후 그를 산 채로 참수한 것이다. 당시 거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 장면을 보고 있었고, 그 중 한 여성이 그 둘을 제지하려 나섰다가 칼부림을 당해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당연히 사태는 일파 만파로 퍼져서 영국의 극우세력이 들고 일어나 런던 모스크에 불을 지르는 등 강력한 반발에 나섰고, 경찰이 출동한 가운데 극한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영국 무슬림 위원회는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곧바로 "이 일은 이슬람에서 근거가 없는 야만적 행위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4. 할랄은 막아야 한다. 이유는?

영국 병사 참수 사건, 작년 11월 프랑스에서 터진 국가적 테러 사건, 얼마 전 독일에서 벌어진 집단 성추행 사건, 그리고 이제는 아시아까지 퍼지고 있는 IS 테러 등등 이런 것들은 단순한 사회적 현상이 아니다. 다분히 영적인 현상이다. 

신약성경 계시록에 보면 넷째 인이 떼어지자 청황색 말이 등장한다. 이 청황색 말은 지구의 1/4의 권세를 갖고 칼과 기근과 사망과 짐승으로 사람을 죽인다고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 이슬람은 16억의 인구로 정확히 세계 인구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슬람 국가의 국기는 모두 녹색이 들어가 있다. 녹색은 이슬람의 색깔인 것이다. 원래 청황색은 원어(헬라어)로 녹색이다. 실제로 청색과 황색을 섞으면 녹색이 된다. 그리고 이슬람은 의도적으로 칼을 사용하여 사람을 죽인다. 또한 이슬람이 지배하는 지역은 어디나 땅이 황폐화되고 기근이 발생한다. 네 번 째 짐승은 뭘 의미하는지 아직은 모르겠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의미가 드러날 것이다. 어쨌든 이슬람이란 성경이 예언한, 말세에 등장할 세계적 살육의 세력이며, 그 예언이 선언한 바 청황색 말이 지구의 1/4의 권세를 갖고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할랄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이 청황색의 영을 그 공동체에 허용한다는 의미가 된다. 할랄을 막을 수 있다면 일단은 막아야 하는 이유다.

5. 우리는 단순히 현상적인 할랄을 막아서려는 것보다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도대체 왜 청황색 말이 등장한 것인가? 이것은 기독교가 타락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이슬람은 모두 기독교가 부흥했다가 타락한 지역에서 발생했다. 중동과 이스탄불 지역은 사도들이 직접 땅을 밟고 복음을 전파하여 한 때 기독교가 가장 부흥했던 지역이다. 북아프리카 역시 교부들이 신앙을 가르쳤던 기독교 부흥 지역이었다. 이들 지역이 모두 타락하자 곧바로 이슬람이 점령했다. 오늘날은 한 때 기독교 수출국이었던 유럽이 이슬람에 먹혀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사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들을 심판하는 전형적인 심판 현상이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 타락하면 주변 악의 세력에 먹히게 하는 것.

기독교를 믿는 나라들이 탐욕을 주체 못하여 돈 놀이를 하고, 포르노를 전 세계에 수출하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심지어 동성결혼을 허용했고 수간까지 널리 퍼지고 있다. 반면에 이슬람은 사악한 종교이긴 하지만 부분적으로 구약의 율법을 지키고 있다. 앞서 말한 바 돈놀이를 금지하고, 포르노를 금지하고, 노출을 최대한 자제할 뿐만 아니라 당연히 동성애 자체를 금지하며 수간은 말할 것도 없다. 이로 인해 청황색 말을 등장시켜 타락한 기독교 국가들이 심판 받는 상황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결국 할랄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기독교인들이 철저히 회개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본질의 변화 없이 현상적으로만 할랄이나 이슬람을 막으려 한다면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더 큰 반발을 불러오게 될 것이다.

함용식(미래경영연구소 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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