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신 하나님(You are good)', '나는 주의 친구(Friend of God)의 작곡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조엘 오스틴 목사의 레이크우드교회 예배인도자인 유명 워십리더 이스라엘 휴턴이 이혼했다고 밝혔다.
그래미상 수상자인 휴턴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이혼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자신의 개인적인 실패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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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몇 년 전에 결혼 생활에 있어서 실패했고 죄를 지었다고 고백했다.
휴턴은 이혼의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으며,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줄 것도 요청했다.
결혼 20여년 만에 이혼한 휴턴은 부부가 이 문제를 놓고 5년 이상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었다고 말했다.
휴턴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우리의 관계에 일어난 도전들은 극복하기에는 너무 크다는 것만 드러났다"고 말했다.
부부는 이혼 사실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 상당 기간 동안 별거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휴턴은 자신을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사과했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회개와 회복의 과정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휴턴은 "정말 죄송하고, 용서 받았지만, 내 남은 여생 동안 나의 실패의 결과와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을 진지하고 냉정하게 깨달았다"고도 말했다.
또 "이것이 공적인 관심사가 되어서 오랫 동안 나의 사역을 지지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면서 "나의 개인적 실패에 대해 알고 상처를 받으셨을 많은 분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소식으로 인해 다른 분들이 받게 될 고통과 실망을 생각하니 유감스럽다"고도 했다. 그러나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휴턴은 부부가 이 문제를 놓고 사적으로 목회적 관리와 돌봄을 받았으며, 앞으로 서로 친구처럼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휴턴은 마지막으로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며, 이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감독해주신 분들과 조용히 다룰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글을 마쳤다.
휴턴은 레이크우드교회의 시니어 워십 리더이며, 아내 멜리사(Meleasa)와 지난 1995년 뉴브리드 미니스트리를 설립하기도 했다. 부부는 세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