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25일(목)부터 3일간 있을 잭슨 홀 미팅에 월가의 시선이 쏠리면서 달러 강세가 2002년만에 최고조에 이르렀다. 

강 달러의 영향으로 달러대비 유로가 약세를 보이면서 패러티가 깨치면서 1유로에 $0.9942를 기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도 1340원 선을 돌파하며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같은 강달러 현상은 무엇보다도 이번 주 있을 세계 중앙은행 인사들이 참석하는 잭슨 홀 미팅에서 Fed의 파월의장이 매파성 발언을 할 것이라는 전망때문이었다.

이번 주 월가의 모든 시선이 잭슨 홀 미팅에 쏠려 있는 것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 중국의 금리 인사소식으로 인해 경기침체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뿐만 아니라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송유관인 노스트림을 러시아가 3일간 잠근다고 통보하면서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은 오늘 하루에만 20% 급등하면서 전기세 상승과 그로 인한 기업생산활동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달러의 강세가 이어졌다. 

마이클 슈마허 웰스파고 매크로 전략 헤드는 27일에 있을 파월의 발언이 매파적일 것이라며 증시엔 부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 세니엑 울프리서치 전략가는 연준이 금리를 4.5% 이상으로 올려야할 것이라며, 파월의 강경 발언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로버트 캔트웰 옵 홀딩스 포트폴리오 메니저는 인플레 둔화를 위해 더 강경한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것이 시장의 분위기라며 전반적인 분위기가 Fed의 매파성에 힘을 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