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경찰,CHP)는 23일(화) 음주 운전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와 관련된 5월 28일 사고 밤에 녹화된 사진과 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펠로시의 욕설 혐의와 경찰이 이전에 음주의 "객관적" 징후로 묘사한 것과 현장 음주 테스트를 수행하도록 요청한 경찰의 모습 등이 담겨있다.

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캘리포니아 주 나파 카운티 법원의 조지프 솔가판사는 펠로시에게 5일의 구금형과 더불어 3년의 보호관찰을 선고했다.

또 3개월간의 음주 운전자 수업에 참석해야하고, 1년간 차량 운전을 하기 전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장치를 차량에 부착할 것을 명령했다.

펠로시는 경찰에게 저녁 7시경에 술을 마시기 시작하여 8시경에 끝냈다고 말했다. 병원, 지역 CHP 사무실, 그리고 마침내 카운티 감옥에 들른 후 수사관들은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82%인 것으로 확증했다.

사진에는 ​​또한 펠로시의 손과 팔뚝에 타박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사고로 인해 펠로시가 운전하던 포르쉐 차량은 에어백이 터졌고, 상대 차량 운전자는 목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