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민주)은 애플 , 테슬라 들이 ESG의 선의를 내세우면서도 공급망과 판매를 위해 중국에 의존할 때 눈에 띄는 환경 또는 인권 문제를 외면하는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했다고 1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장은 애플같은 다국적 기업이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목표에 대한 그들의 약속을 강조할 수 있지만 "중국 시장은 너무 커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외면(Blind eye)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변명 할 수 있다고 했다. "홍콩 사람들이나 위그르족에 대한 탄압이든, 혹은 테슬라 차량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신장에서 나오는 전력이든.."
중국은 신장 자치구 최서부 지역에서 대부분 무슬림 위구르인에 대한 광범위한 인권 유린 혐의를 받고 있다.
워너 위원장은 "Apple에 있는 우리 친구들에게 실망했다"며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다른 다국적 기업에도 정말 실망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의 판매는 3분기 Tesla 자동차 매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블룸버그 Industries에 따르면 Apple 제품은 99%가 중국에서 생산 되며 매출의 약 5분의 1이 중국에서 발생한다.
워너는 중국의 공급망 및 기타 계획에 대한 미국의 과도한 의존을 없애야 한다는 요구를 다시 강조했다. 그는 중국에 의한 대만 봉쇄는 "경제적 재앙"이 될 것이며 중국과의 적대감은 러시아와 "완전히(exponentially) 다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만약 중국이 일련의 기술 영역을 지배한다면 중국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합성 생물학, 첨단 에너지, 양자 컴퓨팅 및 기타 신흥 기술을 포함하여 이 문제에 대한 추가 입법 조치를 예고했다.
또한 "자동차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외면한 채 차량이 사용되는 경우에만 전기 자동차의 영향을 측정하는 일부 환경 운동가를 비판하면서 그는 "나는 그것이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