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최고 경영자(CEO)가 된 일론 머스크가 메인 언론사 기자들의 계정을 정지시켜 비난을 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후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겠다면서 그 동안 트워터 내부자료를 공개하면서 트위터가 해왔던 검열과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관리해 왔으며, 계정을 정지/삭제하면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 것에 대해서 비판해왔다.

여기에는 FBI,CIA,DHS 등 전직 국가 정보요원들이 대거 개입해 있음을 FOX 뉴스가 추적 보도했다. 이에 대해 CNN,CBS,NBC,ABC 방송 등 주요 방송사는 이와같은 머스크의 트위터 자료 폭로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위해 계정 정지 및 삭제를 비판해 온 머스크가 15일 기자들의 트위터 계정을 일방적으로 삭제함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앞서 머스크는 지난 14일 실시간 개인 위치 정보를 노출시키는 것은 신변안전을 해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이 개인 동의 없이 실시간 위치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 계정 정지가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그러면서 누군가의 여행정보를 실시간이 아닌 조금 늦게 포스팅하는 것은 안전문제가 아니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15일 머스크는 자신의 위치를 실시간 노출하고 있는 기자들의 계정을 서스펜드(정지,Suspend) 시켰다. 그리고 그는 "만약 누군가가 FBI가 조사하고 있는 NYT 기자들의 실시간 위치와 주소를 게시한다면, 국회의사당에 대한 청문회가 있을 것이고 바이든은 민주주의의 종말에 대한 연설을 할 것이다"라고 트윗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Photo : )

그러면서 머스크는 언제 계정정지를 풀어주는게 좋을지 묻는 설문을 진행했다. 응답자의 4.5%는 내일, 14.4%는 7일후, 38.1%는 그 이후, 그리고 가장 많은 43%는 지금 바로 계정 정지를 풀어주는 것에 표를 던졌다.

 


  이와같은 계정정지에 대해 왜곡 비판을 하는 이들을 향해서는 "하루 종일 자신을 비판하는 것은 전적으로 좋지만, 실시간 위지정보를 노출시키는 것은 나의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