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개회일(17일)에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가 미국 소비 개선을 시사하면서 주요 지수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182.49포인트(0.44%) 상승하며 41,804.57을 기록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57%와 0.86% 올랐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 NYSE

(뉴욕증권거래소. 자료화면 )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하며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줬습니다.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표로, 소비 흐름이 견고하면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됩니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시작된 FOMC 회의에 주목하고 있으며, 연준이 금리를 25bp 또는 50bp 인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은 4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인텔은 구조조정 발표와 함께 AWS와의 파트너십 연장 소식으로 주가가 5% 이상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인상 발표 후 1% 상승했습니다. 유럽 증시와 국제 유가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