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이란에서의 군사 작전을 수주 내 종료하고 병력을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2~3주 안에 이란을 떠날 것"이라며 전쟁 종료 이후 철수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란 핵 위협 제거"...장기적 타격 강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을 통해 이란의 핵 위협이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그들에게 가한 타격을 재건하는 데 15~20년이 걸릴 것"이라며, 군사적 성과가 장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 자료화면)

대국민 연설 예정...전쟁 종료 메시지 주목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밤 9시(동부시간)에 대국민 연설을 통해 전쟁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연설에서는 전쟁 종료 선언 여부, 철수 일정 구체화, 협상 및 외교 방향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며칠 내 결정적 국면"...이란 공격 감소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는 최근 브리핑에서 "향후 며칠이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전황이 중요한 전환점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및 드론 수가 전쟁 기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 군사 개방 검토...UAE 참여 준비

중동 지역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군사적 대응도 본격 논의되고 있다.

아랍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United Arab Emirates는 미국 및 동맹국들과 함께 해협을 무력으로 개방하는 작전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모 3개 전단 집결...군사적 압박 유지

미국은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 전력을 추가 배치하며 군사적 압박을 유지하고 있다.

USS George H.W. Bush 항공모함 전단이 새롭게 배치되며, 기존 2개 항모 전단과 함께 총 3개 전단이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쟁 끝나면 유가 하락"...경제 효과 강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선 유가와 관련해 "전쟁이 끝나면 가격은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군사 작전 종료가 에너지 시장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중·파키스탄, 5개 항 평화안 제시

한편 China와 Pakistan는 공동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5개 항의 평화 구상을 발표했다.

이는 군사 충돌과 별개로 외교적 해법 모색이 병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