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플로리다주에서 교회 차량이 정지신호를 보지 않고 돌진하다 4차선 도를 가로질러 수로로 추락하면서 8명이 사망하고 4살 어린이를 포함한 1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 대변인인 그렉 부에노는 사건이 일어난 이유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날 새벽 웨스트팜비치 북쪽 포트피어스 소재 교회로 돌아가던 중 사고가 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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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15인승 차량에는 1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운전자와 승객 7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을 입은 10명은 인근 4개 병원으로 이송됐다.
4살 어린이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나, 부상자 중 두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부에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