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6주 연속 30만건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고용 둔화에도 여전히 고용시장 자체는 굳건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노동부는 16일 지난주(11일 기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2000건 늘어난 29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8만건에서 1만4000건 상회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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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8만2750건으로 지난주 기록했던 15년래 최저인 28만2500건에 근접한 수준을 지속했다.

4일 기준 실업수당 연속 수급 신청건수는 226만8000건을 기록해 전망치 232만3000건을 하회했을 뿐더러 2000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