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의해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은 임현수 목사의 석방과 캐나다 송환을 위해 1천 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지난 20일 저녁 토론토 외곽의 미시소거(Mississauga)에 있는 큰빛교회에서 철야 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에서 제이슨 노(Jason Noh) 목사는 이날 기도회에서 가혹한 판결을 받았지만 임 목사가 현재 영적으로 매우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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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목사는 "임 목사는 영적으로 정말 좋은 상태이고, 평안 가운데 있다"고 전했다.
또 캐나다 외교관들이 지난 18일 임 목사를 만나서 대화했다고 소개했다.
교회측의 리사 팍(Lisa Park) 대변인은 21일 지역 언론 토론토스타(Toronto Star)에 "가족들이 캐나다 외교관들과 만났다는 사실에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CNN에는 임 목사가 믿음이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팍 대변인은 "임 목사는 우리가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임 목사는 우리가 자신이 괜찮으며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를 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