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최근 취임 이후 최초로 미국 내 모스크에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이슬람은 아무도 구원할 수 없으며, 무함마드는 예수 그리스도와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바마 대통령의 모스크 방문과 이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이슬람의 삐뚤어진 이미지를 다르게 제시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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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함 목사는 "이 나라의 건국 기초는 이슬람과 아무런 상관이 없고,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와 관련된 것"이라면서 "이슬람은 아무도 지옥으로부터 구원해줄 수 없고 천국의 문을 열어줄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실 수 있다"면서 "그분은 갈보리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속죄제물)로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으심으로 모든 인류의 죄값을 치르셨고,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고난 받으시고 죽임 당하셨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분은 우리의 죄를 무덤으로 가져 가셨으며, 사흘 만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일으키셔서 생명의 승리를 주셔서 그분은 지금도 살아계신다"면서 "하지만 무함마드는 죽었다"고 덧붙였다.

그래함 목사는 "나는 부활하신 주를 섬긴다"면서 "이슬람은 비교할 수 없다. 경쟁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일 이슬람 모스크인 '볼티모어 이슬람 소사이어티'에서 미국에 이슬람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며 계속해서 미국의 일부였으며 "미국 내 무슬림들은 (미국) 건국을 돕기도 했다"고 말하면서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토머스 제퍼슨, 존 애덤스 전 대통령 등도 '코란'(이슬람 경전)을 지니고 있었다고 주장했었다. 또 식민지 시대부터 아프리카로부터 끌려온 많은 노예들이 무슬림이었다고도 했다.

한편, 그래함 목사의 이 글은 현재 좋아요 21만회 이상, 공유하기 6만5천회 이상, 댓글 2만1천개 이상 등이 달리며 큰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