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 컨설팅 전문가인 톰 레이너 박사는 13일 "성도들이 목회자에게 듣고 싶은 10가지 말"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꼭 해줘야 할 말이 있다고 말했다.
레이너 박사는 "대부분의 교회 성도들은 그들의 목회자를 사랑한다"면서 "많은 교회 성도들이 목회자의 격려자요 지지자이지만, 계속해서 고통을 주고 문제를 제기하는 일부 비판적인 성도들 때문에 이것을 종종 기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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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부분의 교회 성도들은 목회자들에게 축복"이라면서 이들이 목회자에게서 듣고 싶어하는 말들이 있다고 했다.
레이너 박사는 이것은 미국 전역의 교회 성도들과 대화하면서 공통적으로 듣게 된 것이라면서, 이러한 말을 많이 해줄 것을 당부했다.
1. "사랑합니다."
레이너 박사는 "성도들은 자신들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목회자와 관계가 좋을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목회자가 자신을 사랑해준다는 것을 알기를 원한다"면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목회자에게 맡기신 양들을 목회자가 진정으로 돌본다는 것을 알기 원한다"고 했다.
2. "이곳에서 오랫 동안 사역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레이너 박사는 "성도들은 목회자가 지금의 교회를 다른 더 큰 교회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나 발판 이상으로 무게를 두기를 원한다"면서 "평생동안 지금의 교회에 헌신해주기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1년이나 3년 정도 사역하고 떠나는 목회자들에게 지쳐 있다"고 지적했다.
3. "나는 여러분들에게 투명한 리더십(clear leadership)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레이너 박사는 "성도들은 당신이 그들을 진심으로 지도한다는 것을 알기를 원하고, 당신이 어느 곳에서 그들을 지도하는 지 알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4. "경청하겠습니다."
레이너 박사는 "성도들은 자신들이 말하는 것을 경청하기 위해 목회자들이 자신들에 대해 충분히 마음을 쓰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싶어한다"면서 "그들은 특히 목회자가 자신과 다른 관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가치 있게 여긴다는 것을 알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5. "투명하게 그리고 자주 소통하겠습니다."
레이너 박사는 "성도들은 교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알기를 원한다"면서 "그들은 투명한 소통이 오갈 수 있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6. "기도하는 목회자가 되겠습니다."
레이너 박사는 "성도들은 자신들의 목회자가 하나님과 정기적으로 기도로 교제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원한다"면서 "그들은 목회자가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지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7. "설교에 집중하겠습니다."
레이너 박사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면서 "성도들은 하나님이 성경에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 목회자가 설교 준비와 기도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8. "제 개인적인 신앙에 대해 나누고 싶습니다."
레이너 박사는 "대부분의 복음주의 교회들은 복음적인 목회자들이 있고, 대부분의 성도들은 그들의 목회자의 지도를 따른다"면서 "성도들은 당신이 말하는 것 이상으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9.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돌보겠습니다."
레이너 박사는 "대부분의 성도들은 이성적이어서 목회자가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앞으로도 충족시켜주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성도들은 목회자가 자신들을 진심으로 돌보려고 한다는 것을 알기를 원하고, 또 자신들로 인해 아파하고, 자신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사실을 알기 원한다"고 했다.
10. "편애하지 않겠습니다."
레이너 박사는 "성도들은 때때로 목회자가 특정 성도들을 다른 성도들에 비해 편애하는 모습을 본다"면서 "목회자들이 특정한 파벌이나 헌금을 많이 하는 성도, 실세에 대해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슬퍼하며 상처를 받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