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조만간 트위터에 음성·영상통화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사용자들이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대화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머스크는 같은 트윗에서 쪽지(DM)의 암호화 기능도 "조만간 추가될 것"이라면서 "이 기능은 빠르게 정교해질 것이며, 진정한 기준은 내 머리에 총이 겨눠져도 당신(이용자)의 쪽지를 볼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그널과 메타플랫폼의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등 메신저 앱들은 이미 암호화 기능이 있다.
트위터는 지난 9일 쪽지와 관련해 최신 쪽지로 제한하던 응답 기능을 원하는 쪽지로 확대하고 이모티콘의 수도 늘렸다.
머스크는 이와 함께 데이팅 앱 기능의 추가 가능성도 열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