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의 전망에 대한 시장의 낙관론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이 2조 5,900억 달러로 오르면서 MS 주가가 15일(현지 시각) 사상 최고를 새로 썼다.
1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MS는 챗봇 ChatGPT를 소유한 오픈AI에 막대한 투자를 한 덕분에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AI 기술 채택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MS는 검색 엔진 빙(Bing)뿐만 아니라 아주르(Azure) 클라우드 서비스에 챗 GPT를 포함한 다양한 AI 업그레이드를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알파벳의 구글 지배력에 도전하기 움직임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목요일 주당 348.10달러로 3.2% 상승 마감했다.
현재까지 45% 이상 상승한 주가는 2021년 11월 19일에 343.11달러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식의 장중 사상 최고가는 349.67 달러(2021년 11월 22일)였다.
또한 애플 주가는 같은날 $ 186.01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그래픽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Nvidia)의 주가는 $ 432.89로 새로운 장중 기록을 세웠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AI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를 다루는 53명의 애널리스트 중 44명이 주식 매수를 추천했으며 목표가 중간값은 340달러이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우리는 제너레이티브 AI에 대한 낙관적 이상치 관점을 재확인하고 주요 소프트웨어 프랜차이즈에 대한 신뢰의 부활을 주도하고 있음을 계속 확인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