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의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전면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고 폭스뉴스(FOX)가 보도했다.
"진지한 협상 진행 중"...전쟁 종료 가능성 언급
FOX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보다 합리적인 새로운 정권과 전쟁 종식을 위한 진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외교적 해법이 병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합의 없으면 전력·유전 모두 파괴"...초강경 압박
그러나 트럼프는 동시에 강력한 군사 옵션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합의가 단기간 내 이뤄지지 않거나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이 즉시 개방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와 유전, 그리고 하르그 섬(Kharg Island)를 포함한 주요 시설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담수화 시설까지 공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민간 인프라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경 조치를 시사했다.
"47년 공포 통치에 대한 보복"...정치적 메시지 강조
트럼프는 이번 조치가 "47년간 이어진 정권의 공포 통치에 대한 대응"이라며,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공격에 대한 보복 성격임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군사 전략을 넘어 정치적 정당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협상·군사 압박 병행...긴장 고조 지속
현재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지만, 동시에 군사적 긴장은 최고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협상 카드와 군사 위협을 동시에 활용하는 전략이지만, 발언 수위가 높아질수록 실제 충돌 가능성도 함께 커진다"고 분석한다.
특히 에너지 인프라가 실제 공격 대상이 될 경우, 글로벌 원유 공급망과 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