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러시아 국민들을 향해 푸틴의 동원령에 저항하라는 러시아어를 사용한 동영상 메시지를 발신했다.
이는 푸틴 러시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동원령을 발동하며 30만명의 군을 보충하려하자 러시아 주요 도시에서 1500여명이 연행되는 등 반전시위가 발생했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France24등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저항없이 동원소집에 응한 러시아인들이 죽음으로 내던져졌다"고 했다.
그는 "6개월 동안 러시아군 5만5천명이 전사했다. 더 필요한가? 아니라고? 그렇다면 저항하라. 투쟁하라. 도망쳐라, 아니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라"고 했다.
이어 "당신들은 이미 살인, 고문 등 그 모든 범죄의 공범이다. 그동안 침묵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선택할 때다. 러시아 남성들은 지금 사느냐 죽느냐, 장애를 얻느냐 건강을 지키느냐의 문제"라고 하면서 푸틴 대통령에 저항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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